올해 더 게임 어워드에서 게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CD Projekt의 대표작이자 판타지 RPG 시리즈의 최신작, 더 위쳐 4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팬들이 열광할 만한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바로 시리(Ciri)로 확정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은 한 시골 마을에서 제물이 되는 소녀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운명을 바꾸려는 누군가가 등장합니다. 바로 두 자루의 검을 든 시리입니다. 그녀는 강렬한 전투와 함께 위험한 상황을 해결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게임 디렉터인 세바스찬 칼렘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드디어 이 말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The Witcher 4의 주인공으로 시리를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충분히 그 자격이 있다고 느꼈죠.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가 '진정한 위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탐구하고 싶습니다. 이 트레일러는 이러한 여정과 함께 The Witcher 시리즈의 어두운 세계관을 담은 맛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네마틱 영상 속 시리는 이전보다 나이가 들어 보입니다. 이는 The Witcher 3의 결말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을 암시합니다. 시리의 성장과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The Witcher 하면 떠오르는 인물, 게롤트(Geralt)의 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에서 그는 조력자나 조연의 역할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레일러 끝부분에 들리는 그의 목소리가 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CD 프로젝트 레드(CDPR)는 이번 작품을 프로젝트 폴라리스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이며, 기존의 자체 엔진인 레드 엔진을 대신해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픽게임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루어진 결정으로,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입니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 더 위쳐 4는 사전 제작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CDPR 전체 직원의 약 61%에 해당하는 400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스튜디오의 차기작에 대한 높은 집중도를 보여줍니다.
공식적인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5년 음성 녹음 및 모션 캡처 작업이 예정되어 있어, 출시는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충분한 개발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현재로서는 The Witcher 4의 출시 일정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CD Projekt의 공동 CEO 미하우 노바코프스키(Michał Nowakowski)는 Cyberpunk 2077의 반복된 출시 연기로 인해 얻은 교훈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게임이 완벽히 준비된 이후에만 출시 일정과 사전 주문,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준비가 100%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이번 발표는 The Witcher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줬습니다. 시리의 성장과 그녀가 진정한 위쳐로 거듭나는 여정은 기존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일은 아직 멀었지만, 기다리는 동안 The Witcher 세계관에 더 빠져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어둡고도 매혹적인 이 판타지 세계에서 시리와 함께할 새로운 여정을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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