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의 새로운 SF 어드벤처 신작 인터갤럭틱, 트레일러 공개

 

 

 

 

 언차티드 시리즈,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로 유명한 소니 산하 개발사 너티독의 신작 인터갤럭틱 (Intergalactic)의 트레일러가 2024년 게임 어워드를 통해 깜짝 공개 되었습니다.

 

 4분짜리 공개 영상은 주인공 조던 A. 문(Jordan A. Mun)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칩니다. 그는 고립된 행성에서 활동하는 현상금 사냥꾼입니다. 놀라운 비주얼과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물론, 너티 독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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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비밥과 아키라에서 받은 영감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SF 애니메이션의 두 거장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너티 독의 디렉터 닐 드럭만(Neil Druckmann)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하지메 야타테의 네오 느와르 SF 서부극 카우보이 비밥과 1988년 작 아키라가 인터갤럭틱 제작에 중요한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우주를 배경으로 한 현상금 사냥꾼 이야기를 만든다면, 이 두 작품보다 더 나은 참고자료는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트레일러에서도 두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마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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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퓨처리즘과 핵심적인 아키라 오마주

 

 인터갤럭틱은 다양한 미디어에서 영향을 받은 레트로-퓨처리즘 미학을 보여주지만, 특히 아키라의 흔적이 두드러집니다. 핵전쟁 이후의 세상과 권력 기관에 대한 의문을 다룬 아키라의 스토리는 인터갤럭틱에도 뚜렷한 영감을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너티 독의 닐 드럭만(Neil Druckmann)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1988년 애니메이션 아키라가 신작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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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스타일과 연출의 유사성

 

 인터갤럭틱 트레일러와 아키라의 장면들 사이의 직접적인 시네마틱 유사성을 포착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 조던 A. 문(Jordan A. Mun)과 아키라의 주인공 카네다 쇼타로(Shotaro Kaneda)는 비슷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조던은 짧은 빨간색 바시티 재킷을 입고 등장하는데, 이는 카네다의 상징적인 빨간 재킷을 떠올리게 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조던의 재킷에는 아직 그 의미가 밝혀지지 않은 문양이 새겨져 있다는 점입니다. 카네다의 재킷에 새겨진 약 모양 문양이 바이커 갱단 '캡슐즈'를 상징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조던의 문양도 특정한 단체나 이야기를 암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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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적 내러티브 가능성

 

 인터갤럭틱의 부제인 "The Heretic Prophet"(이단자 예언자)는 주인공 조던이 오랜 신뢰를 받아온 기관에 반기를 드는 인물일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닐 드럭만은 게임이 사람들이 다양한 기관에 믿음을 두는 방식과 그 결과를 탐구한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너티 독은 강렬한 내러티브와 독창적인 연출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신작 역시 단순한 오마주를 넘어 메타적 내러티브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갤럭틱이 가진 깊이와 스토리텔링의 방향은 앞으로 공개될 정보들을 통해 점점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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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설정과 오마주의 흔적

 

 가장 눈에 띄는 공통점은 주인공 조던 A. 문이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슈피겔처럼 ‘우주 카우보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키라의 독창적인 시각적 스타일과 강렬한 연출이 인터갤럭틱의 트레일러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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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기대와 질문

 

 인터갤럭틱은 아키라 팬과 게임 팬 모두에게 큰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입니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오마주와 상징성은 단순한 레퍼런스를 넘어서 게임의 본질적인 부분을 암시하는 듯 보입니다. 너티 독이 이 흥미로운 SF 세계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기대하며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너티 독은 매번 기대를 뛰어넘는 걸작을 만들어왔습니다. 인터갤럭틱 역시 그들의 명성을 이어갈 차기 대표작으로 손꼽힐 것이 분명합니다. 카우보이 비밥과 아키라에서 시작된 영감이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와 결합해 완성될지, 게이머와 애니메이션 팬 모두가 기다려온 새로운 SF 대작의 탄생을 함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